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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우리의 시간속에 (2) - 7월의 나의 방향

김도큐 2025. 7. 5. 22:59

 

앞 포스팅에서는, 내가 쓰레드에서 마케팅 커뮤니티 '마실' 에 가입하게 된 이야기와, 커뮤니티에서 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했다면 이번 포스팅은 '그래서 나에게 어떻게 적용 될 것인가' 에 대한 회고 및 방향 셋팅이다.

 


 

지난 포스팅의 요약을 하자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가 있다

1. 일단 해본다

2. 기한을 정해놓는다

3. 지나친 인풋은 그만

 

이 내용을 7월을 시작하면서 적용해 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혼자만의 방에서 탈출하기

퇴사를 했지만, 나는 6개월째 직장인 처럼 출근하는 루틴으로 지내고 있다.

분명 집에 있다면 의지가 약해질 것 같아서 공유오피스로 출근하는 삶을 지속해오고 있다.

물론 사람인지라 늘어지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루틴' 으로 만들어 놓으니까 그래도 '최소한의 자존심' 은 지키면서 살아가고 있다

 

2️⃣  같은 패턴으로 실패하지 않기

불안감에 어느 정도 완성된 기본 자소서 양식과, 포트폴리오를 여기저기 뿌렸다.

하지만 서류상의 탈락이 많아졌고 이는 '지원동기'를 적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신규채용을 하지 않는 회사들이 늘어났다지만, 여전히 '왜 우리 회사를 지원했는지' 에 대한 회사의 니즈는 당연한 것이다.

 

이럴 떄 일 수록 더 확실한 지원동기가 필요하다고 깨달았다

 

3️⃣  도움을 요청하기

1번이랑 연결 되는 관점인데,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는 '남들에게 읽히기 위한 목적' 으로 쓰는 글들이다.

따라서 본인만의 관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피드백을 해줄 사람도 필요했다.

그래서 커리어 패스를 위한 컨설팅을 새롭게 받기로 했고, 예전에 성인 진로적성 검사를 받은 기관에 연락해 케어를 요청했다.

 

 

 

피드백을 잘 수용하고, 서류를 보강하면서, 면접을 잘 준비한다면 그래도 '덜 실패할 확률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란 기대를 해본다.

 

그래도 새롭게 진로컨설팅 과정에 있어서 깨달은 점은,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것과 내 욕심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나는 마케터이고,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더 나아가서는 브랜딩을 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런데 혼란스럽게도 요새 기업의 JD를 살펴보면 콘텐츠 마케터를 구인하면서도, 광고 소재 및 운영을 요구하는 퍼포먼스 마케터의 역량을 함께 적어 놓은 곳들이 많았다. 그리고 나는 좌절감에 내가 못하는 영역에 욕심을 내다보니 데이터 분석이니, SQL이니 하는 역량을 위해서 힘들게 강의를 듣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했으니 더욱 버거웠던 느낌이다.

 

내가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 너무 자책하거나 못났다고 탓하는 대신, 그러한 경험들 속에서 내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에 대한 '내 경험의 존중' 의 태도가 자기 브랜딩을 하고, 이것이 강점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4️⃣  마무리

아마 이러한 회고를 하지 않았다면, 긴장감 없이 나는 또 자책감에 빠져들었을지 모른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마실은 나를 나답게 살 수 있도록 푸쉬해주며, 긍정적인 자극을 해주는 감사한 모임이다.

나 또한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내 삶의 패턴이나 경험들이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참조가 되었으면 좋겠다!